폐기물, 해양, 수력에너지에 관한 연구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.
에기평에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수 신재생융합PD를 만나 ‘수열 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’에 대한 내용을 들었다.
■ 과제 필요성은
산업, 건물, 일상생활 등에서 사용하는 최종에너지소비의 열에너지 비중이 50%를 차지하고 있다.
전기나 가스 등 화석연료 기반의 냉난방 및 급탕을 재생열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의 국내 자립률 향상과 설치·인증기준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.
이러한 기술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 시행에 따른 의무이행수단을 제공하고 에너지효율향상, 온실가스(GHG)·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. 이와 함께 대용량 히트펌프 기술개발 및 보급기반을 조성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.
■ 과제개요를 설명한다면
이번 과제는 하천수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과 성능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△하천수 기반 냉난방시스템 구축 기술개발 △하천수 기반 냉난방시스템 시운전, 시범적용 실증 △대용량 히트펌프 기술표준, 인증체계 및 설치·시공기준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.
이를 위한 세부기술로 △안정적 효율확보를 위한 하천수 열교환기술 개발 △성적계수 및 시스템 성능개선 기술 △하천수 이용 하이브리드 냉난방시스템 최적설계-성능예측-운영기술개발 △하이브리드 열원믹스 냉난방 운전기술 실증 △국제기준 부합 1,000RT(3,500kW)급 이상 시험·평가장비 등 기반구축 및 기준개발 △대용량 히트펌프 성능데이터 확보, 측정·평가 알고리즘 개발 △대용량HP KS 표준개발,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·시공기준 등 제·개정 연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.
■ 사회·경제적 파급효과는
이번 과제를 통해 Smart City, 도시첨단산업단지, 수열클러스터 등 열공급에너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일러·냉동기 설비통합에 의한 시스템개선을 확인한다. 또한 청정개발체제(CDM) 등록사업을 추진해 기업, 건물의 환경개선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.
이외에도 △중대형 히트펌프 기술자립 및 수입대체 효과 △기계, 전기, 건축 등 종합설비산업 육성 △신재생열에너지 보급확대에 따른 민원해소, 계통부담 회피 △공공기관설치의무화, 제로에너지건물 이무이행 시장형성 △전력설비대체로 계통건설 회피, 신재생에너지 설치 주민수용성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.
■ 향후 수열에너지 과제계획은
현재 롯데월드타워에서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 수열에너지인 광역원수 외에도 하수, 해수 등 다양한 열원으로 확대하고 보급제도 정착을 위한 RHO제도 도입 및 신재생에너지시장 통합활성화에 대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.
November 29, 2020 at 05:13P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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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김성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신재생융합PD - 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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