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투자금융

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. 한국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기업 투자펀드, 친환경 펀드를 개발해 환경·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ESG(환경·사회·지배구조)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. 구체적으로 2017년 환경분야에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. 일본, 영국 등 해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등에 2000억원 규모의 대체 투자도 집행했다.
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월 석탄 관련 추가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.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1400억원 규모의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한 것이다. 반면 ESG 투자는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. 한국투자증권의 ESG 투자 규모는 2017년 4000억원대 규모에서 올해 8000억원대 규모로 커졌다. 자기자본의 15% 수준이다.
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술투자 합작회사도 세웠다.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에너지홀딩스그룹, 제이에스이엔디와 함께 '한국신재생투자'를 설립했다. 지분 참여를 통해 부동산 개발과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 투자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.
해외 에너지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.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해외 신재생사업 공동개발협약을 맺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. 이 컨소시엄은 지난달 미국 대형 육상풍력발전단지 지분을 인수하는 성과를 냈다. 뉴딜 관련 상품도 선보였다. 지난 6월 뉴딜 관련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'한국투자 K-뉴딜 성장 TOP10랩'을 출시했고, 지난 7월 전 세계 50개 이상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'한국투자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랩'을 내놓았다.
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"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투자 등을 확대할 계획"이라고 밝혔다.
November 05, 2020 at 05:00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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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탄 관련 투자 손 떼고 ESG·신재생 기술에 투자 늘려 - 조선비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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