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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독 '소부장 기술협력' 시동…진출기업 지원책 논의 - 연합뉴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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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서울=연합뉴스) 윤보람 기자 = 정부가 소재·부품·장비(소부장) 강국인 독일과의 기술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.

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-독 소재·부품·장비 기술협력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1차 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.

'한독 기술협력센터' 설립 위치
'한독 기술협력센터' 설립 위치

[산업통상자원부 제공. 재판매 및 DB 금지]

지난 6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(NRW)주에 개소한 기술협력센터는 정부가 일본 수출 규제 이후 소부장 자립화를 위해 설치한 기술협력 거점으로, 현재 10개 기업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.

지원기관 협의회는 입주 기업들의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, 공동 연구개발(R&D),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·외 유관기관 및 독일 관련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다.

이번 1차 협의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으로 독일 현지에 있는 기술협력센터로의 기업 입주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.

운영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(KIAT)은 매년 5월 독일 R&D 관리기관(AiF)이 주관하는 혁신데이(Innovation Day) 행사에 입주기업 세션을 마련해 독일 기업과의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.

또 유럽다자공동플랫폼의 PO데이(Project Outline preparation day) 행사에 참여해 해외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도록 돕는다.

코트라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개최, 글로벌 기업과의 일대일 매칭 등을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인수합병(M&A)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전문기관 자문, 현지 매물 실사평가 등을 지원한다.

주한 독일대사관은 입주기업 필수인원의 독일 입국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.

협의회에는 프랑크푸르트 무역관, 재독과학기술자협회, 프라운호퍼 연구소, 율리히 연구소 등 국외 공공기관·연구소 전문가들도 영상으로 참여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.

산업부 관계자는 "지원기관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독일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10개 입주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"고 말했다.

bryoon@yn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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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ugust 14, 2020 at 09:34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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